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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뼈 사이의 움직임을 지지하기 위해 인대가 있는 것처럼 척추를 위해서도 인대가 존재합니다. 척추의 전방에서 뼈를 지지하는 것이 전종인대, 척추의 뒤쪽과 척추관의 앞쪽에서 뼈를 지지하는 것이 후종인대입니다. 이러한 후종인대가 여러 원인에 의해 단단하게 굳어져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후종인대골화증입니다. 아직 이 질환의 원인은 불명확하나 주로 동양인에게만 나타나며 가족 간의 발병률이 높아 유전적, 인종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안정과 운동 제한, 약물 치료 등을 시행하며 보조기 착용이나 열치료,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도 병행합니다. 그러나 후종인대골화증의 증상이 나타나고 처음 내원하여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증상이 이미 진행된 상태이므로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발견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예방 목적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은 전방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후방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